지역산업육성 거점기관인 제주테크노파크가 SNS 홍보기자단을 구성, IT·BT 등 제주산업 생태계 정보를 도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7일 오후 4시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이하 제주TP)는 제주벤처마루 9층 회의실에서「제1기 SNS 홍보기자단」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 허영호 원장은 위촉장을 수여한 뒤 가진 인사말을 통해 “제주테크노파크 임직원들은 4차 산업 혁명시대에 제주와 제주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토대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기자단 여러분께서, 공존과 소통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새로운 제주 산업혁명을 함께 이끌어갔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도내 블로거 8명으로 구성된 제1기 SNS 홍보기자단은 앞으로 1년여 간 자신의 SNS 매체를 통해 제주TP의 주요 정책지원, 기업지원, IT·BT산업 등을 널리 알림으로써 자연스럽게 제주기업 소통창구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제주TP와 관련된 주요 정책, 사업 등을 직접 취재 또는 기획하여 글, 사진, 동영상 형태의 블로그 콘텐츠를 작성하거나 개인 SNS(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를 활용해 제주TP의 다양한 행사 및 사업 현안에 대한 온라인 홍보를 하게 된다.

한편 발대식에 참가한 박치완씨는 “제주TP는 기업 위주로 사업을 펼치기 때문에 도민들에게 낯선 기관”이라고 말하고 “이번 홍보기자단 발대식을 계기로 제주TP가 하고 있는 좋은 사업들을 알리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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