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양궁협회(협회장 김창희, 이하 제주도양궁협회)가 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인해 10월 6~7일 예정됐던 양궁대회 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양궁협회는 애초 오는 6일부터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양궁협회장배 양궁대회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제주도로 빠르게 북상하고 있어 심판진과 선수들이 비행기를 타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제주도양궁협회는 일정을 10월 27일~28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27일에는 리커브 초등부와 중등부 경기가 진행되며, 28일에는 컴파운드 동호인과 리커브 일반부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따라서 제주도양궁협회는 참가신청도 10월 15일까지 연장접수받기로 했다. 참가신청은 https://goo.gl/forms/hUNUFlGinARkschI2 링크에 들어가서 온라인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이번 양궁대회는 제주도 한림종합운동장에서 열리게 되며, 100여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주양궁협회가 주관·주최하고 대한양궁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양궁대회는 제주 양궁의 발전과 제주양궁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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