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계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제주 지역 내 65세 이상의 노인 비중은 2018년 14.3%를 기록하며 고령 사회의 기준 지표인 14%를 넘김에 따라 제주 지역은 이미 고령사회로 접어 들었음을 시사 했습니다.

현시대를 소위 ‘100세 시대’로 대표하곤 합니다, 100세 시대는 의료와 주거 여건등 수명에 관계된 거주 환경의 대대 적인 개선으로 인간의 기대 수명을 100세로 예견하기에 생겨난 시대를 반영한 신조어입니다.

이렇듯 청춘을 경제 발전 역군으로 산업 현장에서 불 태웠거나 혹은 끊임없는 사랑과 헌신으로 자녀를 키워 냈던 우리네 부모님 세대는 우리 사회의 대부분의 구성원으로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들 중 37%에 달하는 상당수의 어르신이 독거 생활을 하고 있고 현대 사회의 비약적인 문명 발전 속 에서도 이들은 사회와의 멀어진 무관심속에 홀로 가정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혼듸손심엉(표준어 함께손잡고)”를 모토로 제주 현지 법인으로 출범한 롯데면세점제주는 "Life Time Value Creator"라는 롯데그룹의 비전에 따라 올 한해 동안 독거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진행 하였습니다.

2018년 한해 동안 3차례의 독거어르신 맞춤형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롯데면세점 제주(주) 임직원을 비롯한 도민사회에 효를 실천하는 노인 공경 문화를 싹트게 하고 겨울철을 홀로 보내는 독거 어르신 가정에 관심을 기울이는 공동체 문화를 자리 잡게 하였습니다.

□ 롯데면세점 창립 38주년 기념 “집밥 나눔 봉사활동”

2018년 2월, 롯데면세점 창립 38주년을 기념하여 롯데면세점 사내 봉사 동아리 ‘샤롯데봉사단’은 제주시 아라동 소재 은성 종합 사회 복지관을 방문하여 독거 어르신을 위한 반찬 조리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울러 지역 어르신에게 교양 강좌, 요가 강좌등 다채로운 체험 강좌를 제공하는 은성 종합 사회 복지관에 시설 보수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하였습니다.

독거 어르신에 전달 할 반찬을 조리하는 롯데면세점제주 김민열 점장
직접 조리한 반찬과 함께 독거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한 샤롯데봉사단원

특히 추운 날씨 속에 복지관으로 방문하지 못하는 어르신을 배려하여 봉사자가 직접 독거어르신의 가정으로 방문하여 거동이 불편하여 신경 쓰지 못했던 집안 청소까지 도와드리기도 하였습니다.

낯선 이의 집안 방문과 봉사자의 낯선 곳에 방문으로 적막했던 분위기도 잠시 일뿐, 손주같은 봉사자의 밝은 인사에 집안은 이내 훈훈한 분위기로 뒤 바뀌었습니다.

□ 롯데면세점 제주 출범 3주년 기념 ‘해피하우스’ 봉사활동

2018년 6월, 롯데면세점 제주의 제주 현지 법인 출범 3주년과 호국 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6.25 전쟁 참전 이력이 있는 보훈 가정을 방문하여 주거 환경을 보수하는 ‘해피하우스’ 봉사활동을 진행 하였습니다. 해당 가정은 6.25전쟁에서 기적 같은 생환을 한 부군을 2016년 하늘로 보내고 할머니 홀로 50여년간 정든 집을 혼자 지키고 있었습니다. 부군이 타계한 이후 할머니를 지켜주던 보금자리는 곳곳에 낡은 흔적을 남기고 있었고 태풍과 같은 기상악화에는 도리어 할머니의 안전을 위협할 만큼 위험 요소는 곳곳에 산재해 보였습니다. 샤롯데봉사단의 해피 하우스 프로그램을 통해 곰팡이를 머금던 장판과 벽지를 말끔히 교체하고 기울어져 가는 처마를 말끔히 보수하였습니다.

제주시 용담동 소재 참전용사의 집을 방문하여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샤롯데봉사단 단원
 

□ 동절기 생필품 & 식료품 전달을 위한 ‘플레져박스’ 봉사활동

2018년 11월, 겨울을 앞둔 동절기에 샤롯데봉사단원은 제주시자원봉사협의회 부설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를 방문하여 불편한 거동으로 야외 활동에 제약이 많은 어르신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식재료가 담긴 ‘플래져박스’를 포장하여 독거 어르신 가정으로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 하였습니다. 특히 포장 안에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손 편지를 작성하여 금전을 비롯한 물품 후원 뿐만 아니라 봉사자의 진심어린 마음을 전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특히 보일러, 온열장판이 가정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난방비를 절약하여 손주한테 단돈 만원이라도 더 쥐어주시겠다며 차가운 방에 홀로 버티는 어르신과 손주 같은 봉사단원의 방문에 고구마를 손수 쪄 주시겠다는 어르신을 보며 샤롯데봉사단 전원은 자식을 위해 끝까지 헌신하는 부모님의 희생에 대해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플레져박스에 넣을 손편지를 작성하는 샤롯데봉사단원

롯데면세점제주 사내 봉사동아리 샤롯데봉사단의 독거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많은 청소년들이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닌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를 소망합니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