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장 고희범)가 가축분뇨 자원화 및 축산환경 개선 추진에 17개 사업·247억 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는 2019년도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먼저 ▲제주시 한림읍 지역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증설(230톤/일)하기 위해 100억 원을, ▲양돈농협 공동자원화 시설(200톤/일)에 102억 원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위한 집중화처리시설(공공처리장, 공동자원화시설) 운영·관리에 15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퇴·액비 이용촉진 기반 확보를 위해 가축분뇨처리시설, 액비저장조 설치 등 5개 사업에 20억 원을 투자하며, 냄새저감을 위해 냄새다발지역 특별방지, 가축분 속성 발효기 보급 등 5개 사업에 1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공공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자원(폐열)을 연계한 친환경 에너지화 사업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농촌소득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악취 발생 최소화 및 청정 제주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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