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제주에서 국내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던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의 훈련일정이 취소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당초 오는 15일부터 올림픽대표팀 멤버 26명을 소집해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프로 구단들이 '지나치게 훈련 기간이  길어 FA 계약 등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국내 전훈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내년 1월5일과 7일로 잡혀있는 호주 클럽 및 올림픽대표와의 원정 평가전에 대비해 이달말 또는 내년 1월 초쯤 소집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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