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농업기술명인을 찾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8월 30일까지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제주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식량, 채소, 과수, 화훼, 특작, 축산 등 5개 분야에서 농업인의 자긍심 향상과 미래농업인재에게 귀감이 되는 농업인을 알릴 목적으로 2009년부터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하 최고명인)’을 선정하고 있다.

최고명인으로 선정되면 상금 5백만 원과 인증패가 수여되며 본인이 생산한 농․축산물에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상징표를 부착할 수 있다.

제주 지역에서는2009년 특용작물 분야에 조천읍 이기승씨가 2013년 식량작물 분야에 남원읍 이규길씨가 최고명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농업기술원은 오는 30일까지 지역 농업기술센터로 최고농업기술명인을 신청하면 현장조사와 지역서류심사를 거치고 농촌진흥청이 1~2차 심사를 한 뒤 오는 12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전체 영농경력 20년 이상인 농업인으로 신청 분야의 경력이 15년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서는 농업기술원 또는 지역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관련 증빙자료와 함께 농업기술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관련 문의는 기술지원조정과(760-75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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