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풋귤 수확시기는 귤꽃 피고 120일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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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풋귤 수확시기는 귤꽃 피고 120일 뒤
  • 김재훈 기자
  • 승인 2019.08.1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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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풋귤(감귤 청과)은 꽃이 핀 후 120일 후인 9월 초 수확하면 해거리 없이 수량을 최대로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풋귤은 다 익지 않은 귤로 항염‧항산화 등 기능성이 밝혀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지난해보다 많은 약 1,500톤을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감귤은 수확 시기별 수량 차이도 크고 이듬해 꽃이 피지 않는 해거리가 나타나기도 해 안정적인 풋귤 생산은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해거리 없이 풋귤 수량을 늘리기 위해 노지 온주밀감의 꽃 피는 시기에 맞는 수확 시기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풋귤 수확에 가장 알맞은 시기는 꽃이 70∼80% 핀 만개기 기준, 120일 뒤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5월 5일~10일쯤 꽃이 핀 나무는 120일이 되는 9월 5일∼10일경이 수확에 알맞다.

이때 수확하면 만개 후 40일~100일경 수확한 것보다 더 많은 수량을 확보할 수 있다. 이 시기에 풋귤을 수확하면 해거리 없이 다음 해 꽃과 잎의 비율(화엽비)이 정상 수준인 1.0∼1.2로 나타나 해거리가 발생한 대조구의 화엽비(0.05∼0.09)보다 나은 결과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이 2년에 걸쳐 생산 적기에 맞춰 풋귤을 수확한 결과, 나무 1그루당 수확량은 47.0∼63.1kg이었고 이듬해 꽃과 잎의 비율은 1.0∼1.6까지 높아졌다.

반면, 해거리가 발생한 대조구의 수확량은 7.3∼119kg으로 수량 변동 폭이 매우 컸고 이듬해 꽃과 잎의 비율도 0.1∼1.2까지 큰 차이를 보였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재욱 감귤연구소장은 “감귤 산업에서 풋귤은 새로운 소득 창출원이 되고 있다. 앞으로 풋귤의 장기 저장 방법과 기능성 효능 연구를 추진해 감귤산업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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