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없는 삶을 실험하는 리빙랩 스토어가 제주 노형동에 오픈했다.

지구별가게_제로웨이스트 리빙랩의 모습(사진제공=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
지구별가게_제로웨이스트 리빙랩의 모습(사진제공=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대표 이경미)은 쓰레기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실험하고 체험해보는 ‘지구별가게_제로웨이스트 리빙랩’ 스토어를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구별가게_제로웨이스트 리빙랩(zero waste living lab)'은 최근 미세플라스틱으로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문제점뿐만 아니라 제주의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체험해보는 공간이다. 

또한,쓰레기 없이 사는 방법에 대해서 고려해 보고 직접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체험부스가 마련돼있다.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은 "일회용품을 줄이고 싶지만 선뜻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체험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이런 실험실(lab)을 마련했다"며 "이 지구별가게에서는 브랜드 ‘소락패드’ 제품들과 자연 그대로의 다회용 상품들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지구별가게_제로웨이스트 리빙랩의 내부 모습(사진제공=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
지구별가게_제로웨이스트 리빙랩의 내부 모습(사진제공=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은 깔창 생리대라는 뉴스를 접한 엄마들이 뜻을 모아 시작된 단체이다. 

이 협동조합은 면생리대를 만들어 지역여성들에게 나눔을 하고 면생리대를 알리는 교육과 더불어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일회용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노모어 플라스틱(no more plastic)을 지향하며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별모양패턴의 천으로 면생리대를 만들어서 지역 소외청소년에게 전달하는 ‘소녀, 별을 품다’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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