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City of Peace>, 162 x 130 cm, acrylic on canvas, 2018

한국화가 이오성이 ‘우리들의 노래’라는 주제로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서울 ‘2448 문파인아츠’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일상에서 누리는 창조주 안의 기쁨과 평안을 노래한다. 또한 언약(covenant)의 관점에서 ‘가정’을 중요시한 작업을 선보인다. 이오성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였고, 성경적 가치관을 추구하며 작업하고 있다.

“우리들의 노래”는 창조주의 사랑을 노래하는 의미로 지어진 주제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In the City of Peace>는 타락 이전의 에덴과 같이 만물이 회복된 상태의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그린 그림이다.

창조주의 사랑은 성경에 변하지 않는 약속, 즉 언약(Covenant)의 형태로 계시되어 있는데, 가정의 기초 역시 언약(covenant)인 점을 생각하며 작업한, <한 몸>등의 작품을 볼 수 있다. 현대에는 결혼을 하는 것과 남녀가 가정을 이루는 것이 모두 도전 받고 있는 시대이지만, 작가는 언약으로 맺어진 가정의 가치가 지켜져야 한다는 생각을 화면에 담고 있다.

<한 몸: 117 x91 cm, acrylic on canva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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