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함에 따라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제주 별빛이야기’를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당초 6일에는 오카리나 연주와 마술 공연, 달달한 별빛 콘서트, 7일에는 천문관련 체험부스 운영 및 천체관측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태풍 ‘링링’이 6일부터 제주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자 안전사고 우려에 따라 행사 취소가 결정됐다.
김창종 별빛누리공원팀장은 “이번 태풍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추후 천문관련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빛누리공원은 시설 개선 공사로 지난달 1일부터 오는 2020년 1월까지 임시 휴관 중이다.
조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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