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공)
(사진=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공)

“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인 제371회 국회본회의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에서 조차 다루지 못한 것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송승문)는 5일 국회에서 '제주4․3특별법개정안 조속처리 강력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4․3생존자와 1세대 유족들은 살아가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아 4․3특별법이 올해 안에 통과되지 않으면 죽어서도 눈을 감지 못할 것”이라며 이 같이 개탄했다.

유족회는 “생존희생자와 1세대 유족들마저 구천을 헤매는 원귀로 만들 것인가"라고 따져 물으며 "진정한 4․3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해 올해 안에 반드시 4․3특별법개정 조속처리하라”고 국회에 촉구했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