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영자총협회(회장 안귀환)가 주최하는 제주경총 9월 노사민정 조찬포럼이 제주지역 경영계와 노동계, 주요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오전 7시 메종글래드제주호텔 2층에서 열렸다.

안귀환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주경총이 이제 새로운 도약의 단계로 진입하고 있으며,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운영하고 있던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 사무국의 업무를 제주경총에서 위탁수행하게됨로써 제주의 노사관계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찬포럼에는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 최영갑교수를 강사로 모시고, '고전을 통해 본 조직관리와 리더십'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최 교수는 강연에서 중국 고전인 논어와 사기의 내용을 바탕으로“ 조직 관리의 요체로서 조직 구성원들간의 조화, 조직의 지속적 변화와 말보다 실천이 중요함을 강조했고, 또한, 德으로 조직을 이끌며, 끊임없이 소통하고 학습하는 리더의 바른 자세 ”를 역설하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학이시습(學而時習)과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마음을 가다듬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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