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청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사진=제주투데이DB)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내년도 제주형 자율학교인 다ᄒᆞᆫ디배움학교로 초등학교 6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지정학교는 가마·대흘·영평·하도·하원·한천 초등학교 등 총 6곳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 학교를 공모했으며 도 자율학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지정학교는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자율학교로 운영되며 종합평가를 통해 계속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자율학교는 운영 기간 제주특별법 제216조 ‘학교 및 교육과정 운영의 특례’를 적용받아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대상학교에 예산과 교직원 연수, 교무행정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2020년에는 44곳(초30, 중12, 고2)의 다ᄒᆞᆫ디배움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고동현 도교육청 학교혁신담당 교육연구사는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된 다ᄒᆞᆫ디배움학교는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배움 중심의 교육활동 실천,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조직 개편으로 교육 주체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내년에는 이러한 성과들이 중·대규모 학교를 비롯한 도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학교 모델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다ᄒᆞᆫ디배움학교 2년차·4년차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제주형 자율학교 재지정을 공모하고 있다. 기간은 오는 11월 1일까지이다. 11월 중순 ‘제주특별자치도 자율학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지정 되면 다시 4년간 다ᄒᆞᆫ디배움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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