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곳간 작품전. (사진=도민문학학교 창작곳간 제공)
창작곳간 작품전. (사진=도민문학학교 창작곳간 제공)

도민문학학교 창작곳간 작품전 '사랑하는 사람은 뒤에서 걷는다'는 오는 12월 4일부터 27일까지 제주문학의 집(운영위원장 이종형) 북카페에서 열린다.

이 작품전에는 도민문학학교 창작곳간 수강생들의 시를 비롯하여 동화, 산문 등 30 여 편이 전시된다.

제주문학의 집은 작가 지망생 및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과 창작입문자와 함께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동화, 시, 생활 글쓰기로 창작곳간을 운영해 왔다.

또 도내 외 작가들을 강사로 초청, 작가들의 창작 경험을 문학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글쓰기와 합평을 통해 창작에 필요한 다양한 기회를 수강생들에게 제공했다.

개막식은 12월 4일 오후 7시 제주문학의 집 북카페에서 열린다. 손세실리아 시인의 '나의 심미안은 책으로부터 왔다' 라는 주제로 문학특강이 개최되며, 김신익 싱어송라이터의 노래공연 및 수강생들의 낭독 등이 진행된다.

제주문학의 집은 창작곳간 작품전을 통해 문학이 작가들만을 위한 행사에서 벗어나 문학적으로 뛰어난 표현이 아니더라도 문학과 글쓰기를 재밌고 쉽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궁금한 점은 제주문화의 집(070-4115-103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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