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두호)은 지난 28일 주민문화복지사업 '내 나이가 어때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8일 주민문화복지사업 '내 나이가 어때서' 수료식을 열었다. (사진=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이번 사업은 구좌읍 어르신 50여명의 취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14일 개강해 11월까지 미술, 서예, 댄스 교실을 운영한 문화대학프로그램이다.

서예교실 참가자 중 5명은 추사전국서예문인화휘호대회에 참가하여 전원 입선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댄스 교실 참가자들은 지역 경로잔치에서 실력을 선보이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평생학습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수료식에 참석한 김재필(68, 평대리) 어르신은 "올 한해 문화대학에 참석하며 댄스 수업을 통해 건강을 찾을 수 있었고, 또한 너무 즐거웠다"며  "내년에는 기존 프로그램 외 노래교실도 했으면 좋겠다. 꼭 운영해달라"고 감사의 인사를 정했다.

수료식에서는 개근상 및 정근상 수여, 수료증 전달, 교육 영상 상영, 작품 전시 등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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