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만덕상 수상자 강영희 씨
2018년 만덕상 수상자 강영희 씨

제주도 출신으로 거제도에 정착해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 중인 강영희 씨(73). 강영희 씨는 거제도 지역에서 제주의 수눌음 정신을 몸소 실천해왔다.

서귀포시 표선면 출신인 강 씨는 거제도에 정착한 뒤 거제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장학금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강영희 씨는 20년 동안 서부경남제주도민회회장, 부회장을 역임하며 불우한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에게 매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의 활동에 힘입어 거제도 인물 30인, 경남 인물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강 씨는 이처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노력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만덕상(봉사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영희 씨는 타 지역에서 거주하는 제주 출신 여성으로서 제주의 수눌음 정신을 통해 어려운 일들을 돕는데 애써왔다.

한편 강영희 씨는 올해 거제 대금산 진달래 축제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거제 지역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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