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자중학교(교장 한기흥) 오케스트라 제18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8일 저녁 7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제주여자중학교 홍정도 교사의 지휘로 관악기와 현악기, 타악기 연주에 매진해 온 단원들이 폰키엘리의 ‘시간의 춤’,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와 같은 정통 클래식 연주곡이 소개되고, 영화 ‘알라딘’과 ‘글래디에이터’ 수록곡 등을 연주해 관객들에게 친근함을 더하게 한다.

지휘 홍정도(사진 왼쪽) 피아니스트 이지희(사진 오른쪽)

 

협연으로 피아니스트 이지희와 도내 교원들로 구성된 제주교원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공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한기흥 제주여자중학교 교장
한기흥 제주여자중학교 교장

제주여자중학교 한기흥 교장은 “제주여자중학교 오케스트라는 지난 1959년 제주하모니카 밴드로 출발한 이후 그동안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음악회가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음악에 대한 편견을 버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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