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 예비후보.
김효 예비후보.

김효 자유한국당 제주시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52)가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중국발 항공기의 전면 중단과 마스크 가격의 안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 중국인 관광객이 확인되면서 우려했던 우한 폐렴 대란이 현실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인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미흡한 가운데 확진자가 나오면서 도민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불만이 도정을 향하고 있다”며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할 경우 어떤 어려움과 공포가 제주에 미칠지 예상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제주도를 상대로 △중국발 항공기 운항 전면 금지 △마스크 가격의 안정 및 공급 확보 방안 마련 △금융지원 등 관광업계 생존 대안 마련 △도청 홈페이지상 신종 코로나 관련 정보 실시간 공개 등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도민을 상대로 “불안에 떨지 말고 도정을 믿고 함께 이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한 힘을 모아야만 이 공포와 위기를 무사히 이겨낼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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