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주 예비후보
강은주 예비후보

강은주 민중당 제주시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가장 크게 피해를 입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조속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강 예비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가 감염병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며 지금의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사태를 국가적 중대 재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저희 선거운동 본부는 지난 22일부터 도민과 직접 접촉하는 면대면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의 위기 국면에서 초·중·고 개학 연기로 돌봄 대책이 없는 학부모들, 감염 위험에 상시 노출된 노동자들, 임대료조차 내지 못해 살아갈 길이 막막한 소상공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제주도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세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도 혐오스러운 언행으로 정부를 발목잡고 있다”며 “자신의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한 광화문 집회 강행, 코로나에 혈세를 쓰지 말라던 황교안 당 대표의 발언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도민을 상대로 “근거 없는 가짜뉴스나 혐오 조장에 휘둘리지 말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혐오나 차별, 배제가 아닌 성숙한 시민 의식과 공동체의 힘으로 함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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