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실련(www.jejungo.or.kr)이 '당신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음악치료'를 주제로 평생교육 아카데미 시민강좌를 마련한다.
16일부터 19일까지(오후 2-5시) 제주대학교 교수회관 101호에서 하루 4개 강좌씩 총 12시간 특강으로 이뤄지는 시민강좌는 '상담 심리와 음악치료의 사례'를 통해 다양한 음악치료법을 들려준다.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부설 평생교육아카데미와 명지대학교사회교육대학원 음악치료학과(www.mju.ac.kr/~musictherapy )가 공동 주최했다.
일반 시민과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30-5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 1인당 10,000원 (교재비). 문의 726-2530-1.FAX= 726-2532</STRONG>.
음악치료 강좌 주제 및 강사 |
12월 16일(화) 14:00 ~ 15:00 12월 17일(수) 14:00 ~ 17:00 12월 18일(목) 14:00 ~ 15:00 12월 18일(목) 15:00 ~ 16:00 12월 18일(목) 16:00 ~ 17:00 12월 19일(금) 14:00 ~ 17:00 ■ 명지대학교사회교육대학원 음악치료학과 홈페이지 ( www.mju.ac.kr/~musictherapy) |
음악치료란? |
미국음악치료협회(American Music Therapy Association)에서는 음악치료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음악치료는 치료적인 목적, 즉 정신과 신체 건강을 복원 및 유지시키며 향상시키기 위해 음악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것은 치료적인 환경 속에서 치료 대상자의 행동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음악치료사가 음악을 단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Brucia는 "음악치료는 치료사가 환자를 도와 건강을 회복시키기 위해 음악적 경험과 관계들을 통해 역동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체계적인 치료의 과정이다." 라고 정의했다. ▲ 음악치료의 역사는? 치유의 방도로서 음악을 사용하는 것은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 시대만큼 오래되 일이다. 20세기에 들어, 음악치료의 시도는 세계 1, 2차 대전 이후에 전문음악가와 비전문음악가들이 전쟁으로 인한 육체적, 정서적 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수많은 재향군인들을 위해 연주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음악에 대한 환자들의 현저한 반응들이 의사들과 간호사들로 하여금 병원에서 음악인들을 고용하도록 한 것이다. 병원 음악인들이 치료에 들어가기 전, 훈련 받는 것의 필요성이 곧 증명되어 세계 첫 음악치료 학위가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 1944년에 설립됐다. 한국에서는 1997년 숙명여자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처음으로 대학원 교육과정에 음악치료 과정을 설치했다 ▲ 어떤 사람들이 음악치료의 대상자? 주로 정신질환, 정신지체, 자폐, 노인, 일반아동, 일반인의 스트레스 관리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음악이 가지는 비언어적 요소의 강점때문에 기능이 일반인보다 확연히 떨어지는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으로 접근할수가 있다. 따라서 음악치료에 어떤 특정한 음악을 쓴다는 개념보다 음악치료는 음악으로 할 수 있는 모든 활동을 포함한다. 감상, 노래, 악기연주, 즉흥연주, 가사토의, 가사만들기, 작곡, 음악과 동작 등 음악과 심리학, 인체 생리학적 식견이 있는 음악치료사들이 대상자에 맞게 음악활동을 만들고 치료에 개입한다. 정신 장애나 발달 관련 장애를 가진 사람들, 알츠하이머 병 등 노화에 관련된 질병들을 가진 사람들, 후천적인 외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 뇌 손상을 입은 사람들, 육체적 질환으로 만성적인 고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음악치료의 대상자가 된다. 건강한 사람들도 음악치료의 혜택을 받음으로서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