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제21대 총선 제주시(갑)선거구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김영진/ 제21대 총선 제주시(갑)선거구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김영진 미래통합당 제주시갑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제주시 동(洞) 지역 한 곳에서만 운영되는 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산남·동부권·서부권 지역으로 확대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수련·교류·문화활동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지원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각종 활동시설과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에는 지금 청소년활동진흥센터 1곳, 청소년 수련관 3곳,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9곳 등 청소년 관련 시설 40여곳이 운영되고 있으나 읍면지역의 경우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데 쉽지 않은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르면 ‘문화 활동 프로그램 개발, 문화시설 확충 등 문화 활동에 대한 청소년의 참여 기반을 조성’하도록 강제하고 있지만 제주도 청소년 정책의 현실은 아득한 것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풍요로운 삶 지원을 위한 체제가 미약하고 학교 밖 청소년 및 위기 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가 상당히 소홀한 수준”이라며 “청소년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의 확충과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들이 건강한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성장·발전하도록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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