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강경문)와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학장 이영준)는 지난 4일 대정읍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 및 지자체 행사 운영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협약식은 원격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대정읍 도시재생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거버넌스 구축 ▲대정읍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가공품 및 식품레시피 개발 ▲대정읍 도시재생 주요 거점시설 콘텐츠 발굴 및 지속적 실행 등이다.

강경문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과 행정, 전문가가 함께하는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마중물 사업 이후까지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며, “일자리창출을 위한 마을공유상점,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사업 경험과 인프라를 갖춘 학교와 협력함으로써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대정읍의 특색있는 지역특화 레시피를 개발하고,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수익 창출 방안을 발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일원 15만㎡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정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영물 스토리와 다시 사는 모슬포’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공동체 회복 및 사회통합을 위한 신영물행복센터, 일자리 창출과 도시활력회복을 위한 대정특화체험센터, 주민편의시설 대정몽생이센터 등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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