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주 “제주4·3을 ‘항쟁’으로 명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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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주 “제주4·3을 ‘항쟁’으로 명명할 것”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0.03.19 10:2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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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주 민중당 비례의원 후보
강은주 예비후보. (사진=제주투데이DB)

강은주 민중당 제주시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제주4·3을 ‘항쟁’으로 명명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4·3은 아직 그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특히 당시 미군정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부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아가 제주4·3을 제대로 된 이름으로 명명하기 위한 정명이 이뤄야 한다”며 “4·3을 ‘항쟁’으로 명명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제주는 고려시대 항몽유적, 조선시대 환해장성, 일제강정기 알뜨르비행장을 비롯한 제주도 전역의 군사시설, 90년대 송악산 군사기지 문제, 민군복합관광미항의 탈을 쓴 강정해군기지, 제2공항을 통한 공군기지 문제 등 군사기지로 아픔과 갈등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제강점기엔 일본군에 의해, 4·3 당시엔 미군정에 의해 수많은 민중들이 학살당한 곳이 제주”라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의 역사가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제주도를 ‘군사기지 없는 평화의 섬’으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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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은파산 2020-03-20 11:34:45
제주4.3사건이 민중봉기 항쟁이라면 남로당이 무장대(인민해방군)를 사전에 조직하여 군사작전을 하듯이 사건을 일으켰으므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탄압에 저항하여 봉기, 항쟁했다는 것은 바르지 않다고 본다.

이유근 2020-03-20 10:11:16
4. 3 사건 당시 희생되신 대부분의 도민들은 항쟁을 하시다가 돌아가신 것이 아니라 무장대나 토벌군에 의해 무고하게 희생 되신 것이다. 그리고 지금 재심에서 무죄로 판결 받는 분들은 아무런 항쟁을 하지 않았는데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하여 무죄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5. 18 광주민주항쟁에서 정부군과 싸우다 희생되신 분들이 민주화운동 희생자로 분류되는 것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