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중인 강은주 후보
유세중인 강은주 후보

4.15총선 제주시을 선거구 강은주 국회의원 후보(민중당)는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이 각 정당의 제21대 총선 10대 공약을 확인한 결과 민중당을 제외한 대부분의 정당이 농업을 우선순위에 염두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각 정당의 10대 공약 중 농업공약 우선순위는 더불어민주당 5순위, 민생당 7순위, 정의당 6순위, 민중당 2순위, 녹색당 7순위이다. '녀름'은 지난 4월 6일 각 정당별 농업공약 분석 결과를 이슈보고서로 발표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고 설명했다.

강은주 후보는 "국내 생산기반이 보호되지 못하는 상태에서 식량주권은 지켜낼 수 없고, 지금도 식량생산의 중요성은 변화되지 않았다. 코로나19 관련 이슈가 대부분인 상황에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지만 농업 농촌에 대한 분야별 정책은 보이지 않는다."면서 "농민들이 제대로 대접받는 21대 국회가 세워지기 위해서는 농민·농업·농촌을 지속가능하게 할 정책이 무엇인지를 판단하고 선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중당은 정책 우선순위뿐만 아니라 진짜 농민인 김영호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을 비례대표 2번에 배정하여 농민과 농업을 진정으로 대변해 줄 수 있는 국회의원이 탄생될 수 있도록 했다."며 "민중당과 강은주 후보는 농산물 공정가격 실현하고, 농민수당 전면 시행할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계약재배 확대로 농산물 수급 및 농가소득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강은주 후보는 △농산물 공정가격 실현으로 농가소득 및 농민기본권 보장 △현재 제주도에서 논의 중인 중앙정부차원의 농민수당 도입을 위한 농민수당법 제정 △농민수당 예산 확보를 위한 재원 조달 방안 차원에서 AMS(감축대상보조)를 전액 농산물 가격안정 예산으로 투입하는 조치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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