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사(사진=제주투데이 DB)
제주도청사(사진=제주투데이 DB)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판매 대상이 전 도민으로 확대 된다.

앞서 제주도는 도 및 유관·공공기관, 직속 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구매행사를 진행했다.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판매 행사는 오는 11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4월 한 달 동안 사전 주문과 드라이브스루 현장 수령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서귀포시 민속오일시장상인회 협조로 제주·서귀포시오일시장에서 열린다. 제주친환경연합사업단과 ㈔제주친환경급식생산자위원회, 제주친환경급식지원센터는 선별비와 포장재, 행사진행 등을 지원한다.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전화(☎757-6245) 또는 온라인(제주친환경연합사업단, http://ppuridajeju.com/kor/)으로 사전 주문하고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주문은 13일부터 가능하다.

'농산물 꾸러미' 수령 장소와 시간은 제주시오일장은 4월 18일, 25일 오후 3~6시에 제3주차장에서, 서귀포오일장은 4월 17일 오후 3~6시에 북측 주차장이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토마토·시금치·오이·청상추·파프리카·애호박 등 6개 품목(2kg)으로 구성된 1만 원 꾸러미와 6개 품목에 당근·감자·아욱·대파가 추가된 10개 품목(4.4kg) 2만 원 꾸러미 등 두 종류다.

11일에는 도민을 대상으로 1만 원 꾸러미를 시범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사전주문 없이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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