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정책연구실이 펴낸 정책연구 표지.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제주도의회 정책연구실이 펴낸 정책연구 표지.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경제·사회·환경 등 제주사회 전반적인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모색하는 연구집이 나왔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책연구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구한 성과물을 모아 ‘정책연구’ 제3호를 펴냈다고 밝혔다. 

이번 호는 지난해 8월 발간된 제2호에 이어 유엔(UN)이 주도하는 지속가능발전의 관점으로 지역사회 모든 분야에 걸친 기획 연구와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연구자료 10편과 세미나 발표 자료를 담았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제주형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소고 △제주형 지역화폐 도입 방안 △부동산 경기침체가 제주경제 및 세수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퇴비 부속도 검사 의무화에 따른 농가 지원대책 △지속가능한 제주형 복지정책 방안 등이 수록됐다.  

연구집은 도의회 홈페이지 내 정책연구실 자료실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태석 의장은 “제주의 현안 분석과 정책 대안은 도민의 관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책연구실이 제주의 지속가능발전이라는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고민을 토대로 도민의 삶의 질과 환경개선 등 도민의 생활과 직결된 정책발굴과 대안 제시에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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