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83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제주도의회 본회의장. (사진=제주투데이DB)

제11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6석 중 5석을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할 전망이다. 

30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의원총회를 열어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후보를 결정했다.

총회 결과 부의장 2석 중 1석은 정민구 의원(제주시 삼도1·2동)이, 의회운영위원장엔 김용범 의원(서귀포시 정방·천지·중앙동), 행정자치위원장엔 이상봉 의원(제주시 노형동을)을 추천할 예정이다. 

또 보건복지안전위원장엔 양영식 의원(제주시 연동갑), 환경도시위원장엔 강성의 의원(제주시 화북동), 농수축경제위원장엔 현길호 의원(제주시 조천읍)을 추천한다. 

나머지 부의장과 문화관광체육위원장은 야당 또는 무소속 의원이, 교육위원장은 정당이 없는 교육의원 중 한 명이 맡을 가능성이 높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문종태 의원(제주시 일도1·이도1·건입동)과 박호형(제주시 일도2동갑)이 번갈아 맡을 예정이다. 

도의회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제384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 2명,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한다. 

한편 민주당은 앞서 지난 25일 의원총회를 열어 좌남수 의원(제주시 한경·추자면)을 의장으로 합의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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