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달 여름철을 맞아 비가열 음식을 취급하는 위생 취약업소 124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는 지난달 여름철을 맞아 비가열 음식을 취급하는 위생 취약업소 124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는 지난달 여름철을 맞아 생선회와 초밥 등 비가열 음식을 취급하는 위생 취약업소 124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점검과 컨설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115곳이 매우 우수(44곳)하거나 우수(71곳)한 것으로, 나머지 9곳은 양호한 수준이나 식품으로 인한 위해 요인이 다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식당 9곳에 대해선 점검과 컨설팅을 다시 진행해 식중독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부패·변질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재료 냉장·냉동 적정 보관 여부 △조리식품 장시간 실온 보관 여부 △음식 조리 시 교차오염 차단 여부 등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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