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한국은행 제주본부 제공)
(표=한국은행 제주본부 제공)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20년 7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BSI: Business Survey Index)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경기의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하여 경기 동향을 파악하고 경기를 전망하기 위해 작성된 지표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7월중 제주지역 업황BSI는 46으로 전월대비 9p 상승했다.

제조업 업황BSI(38)와 비제조업 업황BSI(47)는 각각 1p, 10p 상승했으며 이번달 제주지역 업황전망BSI 역시 7월 대비 6p 상승한 45로 나왔다.

제조업 업황전망BSI(42)와 비제조업 업황전망BSI(45)는 모두 5p 상승했다.

특히 7월중 자금사정BSI(64)와 8월 자금사정전망BSI(65)는 각각 10p, 11p 상승했다.

제조업의 경우 7월 실적(51)과 8월 전망(48)은 각각 18p, 3p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경우는 7월 실적(65)과 8월 전망(65)은 각각 11p, 10p 상승했다.

하지만 7월중 제주지역의 업황BSI(46)는 전국 업황BSI(60)보다 14p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제주 38, 전국 57)과 비제조업(제주 47, 전국 62)이 각각 19p, 15p 하회했다.

7월중 조사대상 업체들의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22.7%), 불확실한 경제상황(13.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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