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성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도민의 안전 의식 수준과 체감도를 조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생활 주변 안전을 개선하고 안전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제주연구원이 시행한다. 

조사 항목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화재 등 사회재난과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등 유형별 재난에 대한 의식 수준과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고와 범죄 등 일상 안전에 대한 의식 수준을 묻는 26개로 구성됐다. 

도는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안전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조사·분석을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고 향후 안전문화 활성화 정책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중환 도 도민안전실장은 “안전체감도 조사 결과에 따라 중점 관리가 필요한 취약한 분야에 안전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도민 스스로가 안전예방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안전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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