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도내 9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오후 8시쯤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90번 확진자 A씨의 확진 사실을 통보 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A씨는 두통과 열감 증상이 있어 이날 오후 3시쯤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으며 검체 채취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중으로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도 보건당국은 A씨의 다른 지역 방문 여부와 도내 세부 동선 및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즉시 공개할 방침이다. 

도 방역당국은 A씨의 세부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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