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493명이다. 최근 일주일간(8~14일)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4명이다.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493번 확진자 A씨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수도권을 방문한 뒤 서울에서 제주로 입도, 제주국제공항에 마련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로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7시 30분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발열과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 방역당국은 A씨와 관련해 도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이뤄진 제주교도소 수용자 및 직원 총 957명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격리 중인 확진자는 48명이며 병상 총 538개 중 가용병상은 490개이다.
조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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