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14명이다. 

제주 613번 확진자 A씨는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61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자 지난 16일 오후 3시50분쯤 서귀포시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다. 

현재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614번 확진자는 지난 4일 미국에서 입국, 제주로 입도해 5일 받았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7일 오전 10시쯤 제주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 통보를 받았다. 

현재 코로나19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원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출입자 명부, 현장 CCTV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서귀포시 중문동 소재 신라호텔에서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지난 17일 연회장 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 모든 직원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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