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삼도1동에 위치한 제1-2호어린이공원(약 1600㎡) 재정비를 추진한다.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공원 인근 중앙초등학교 학생 등 지역 어린이들과 주민들의 여가 활동 공간 및 치유공간으로서의 공원 역할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된다. 

녹지공간 조성과 체험형 놀이시설 설치 등 이번 사업을 위해 총 2억 5000만원이 투입되며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5월부터 6월까지 재정비 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공원 내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 놀이시설을 무장애 복합형 그네, 그물망놀이, 짚라인 등 체험형 시설로 교체하고, 포장된 바닥 일부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해 어린이들의 활동성과 주민들의 쉼터 기능을 강조하는 공원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1-2호어린이공원(삼도1동 505번지)은 1976년 도시공원인 어린이공원으로 결정돼 지역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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