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상광회의소 제공)
(사진=제주상공회의소 제공)

제주상공회의소 경제연구원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정책 자문역할 수행에 나선다.

제주상공회의소는 부설 연구자문기구인 ‘경제연구원’의 연구위원진을 새롭게 개편하고, 코로나19 위기극복과 포스트코로나 대응을 위한 경제정책 자문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한다고 밝혔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28일 오후 상의 회의실에서 양문석 회장과 송재호 국회의원 그리고 학계·경제전문가·상공인 등으로 구성된 연구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상공회의소 경제연구원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제주상공회의소 경제연구원은 포스트 코로나시대 변화된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학계를 비롯한 실물경제와 금융, IT, 스타트업 분야를 새롭게 개편하여 총 36인으로 구성하였다.

양문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내외 경영환경의 대변화가 진행되면서 상공업계는 생존의 기로에 서있다.”고 말하며“이에 따라, 제주상공회의소는 보다 큰 틀에서 책임 있는 주체가 되기를 요구하고 있다.”전했다.

이어 양 회장은 “무엇이 진정한 상공인들과 지역을 위한 것인지 실질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게 중요한 만큼 지역 경제전문가로 구성된 경제연구원의 정책자문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역의 당면한 경제현안 과제를 해결하는 씽크탱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송재호 국회의원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제주는 산업구조상 그 어느 지역보다도 충격을 받고 있다.”고 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여 상공업계가 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나침반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구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경제연구원이 지역 종합경제단체인 제주상의 부설기관으로서 그 기능을 확대 강화하기 위한 방안과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한 사업관련 자문과 기업 규제개선 발굴 및 해소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포럼을 비롯해 올 한해 제주상의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한편, 제주상공회의소가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종합 경제단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는데 경제연구원의 역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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