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5일 정부형 제4차 재난지원 ‘한시 생계지원금’ 39억7500만원을 1차로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가구별 현금 5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정부 1차 추가경정예산에 따라 한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도는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9665가구가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8197가구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우선 다른 지원 사업간 중복 여부를 조회한 뒤 오는 25일 1차로 7950여가구에 39억7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 관계 없이 가구당 50만원이다. 

2차 지급일은 오는 28일이며 농어임업인 바우처 지원가구에 바우처 지원액 30만원을 제한 20만원을 1차례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 한시 생계지원 전담팀(064-728-1601~9),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한시 생계지원 전담팀(064-760-0941~4),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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