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제주시 오라이동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청년들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조수진 기자)
23일 오후 제주시 오라이동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청년들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조수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대권 도전과 관련 “더 큰일에 도전하셔도 무방하고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이 대표는 제주시 오라이동에 위치한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대표는 “원 지사님이 20년간 보여온 (정치)행보나 제주도정을 7년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보여주신 행정 능력 그리고 여러 가지 고민과 생각들을 두루 평가해봤을 때 제주도민의 동의가 있으시고 (원 지사의) 의사가 있으시다면 더 큰일에 도전하셔도 무방하고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한 뒤 제주시 구좌읍 제주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을 방문했다. 

23일 오후 제주시 오라이동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청년들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조수진 기자)
23일 오후 제주시 오라이동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청년들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조수진 기자)

이어 제주더큰내일센터를 들러 “제주도는 테스트베드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제주의 로컬 인재들과 세상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만나서 훌륭한 결과물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여러분이 가진 좋은 비전과 좋은 활동이 제주에 국한돼선 안 된다”며 “확장할 수 있도록, (제주더큰내일센터의 프로그램이) 성공 사례로써 기반을 넓혀갈 수 있도록 당에서 도움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가장 로컬한 게 가장 글로벌하다는 생각을 잊지 말아달라”며 “‘비빔밥을 갈아버리면 안 된다는 말을 자주 하는데 제주의 색깔을 가지고 끝까지 올라가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후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사에서 주요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제주를 떠날 예정이다. 

23일 오후 제주시 오라이동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청년들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조수진 기자)
23일 오후 제주시 오라이동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청년들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조수진 기자)
23일 오후 제주시 오라이동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청년들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조수진 기자)
23일 오후 제주시 오라이동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청년들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조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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