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귀동 해바라기 가요주점(명동로 13-3).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귀포시 서귀동 해바라기 가요주점(명동로 13-3). (사진=네이버 거리뷰)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역학 조사 중 확진자가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해바라기 가요주점(명동로 13-3)에 머물렀던 사실을 확인, 동선을 공개했다. 

6일 도는 확진자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해바라기 가요주점에서 근무를 한 것으로 확인했다. 

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현장 출입자에 대한 기록을 확인하고 비말이 발생하기 쉽거나 마스크를 벗는 상황, 밀집·밀폐·밀접도가 높은 장소 등 현장 위험도나 접촉자 분류 여부에 따라 확진자 이동 동선을 고개하고 있다. 

해당 업소의 경우 장소 특성상 자연 환기가 쉽지 않고 이용자와 종사자들이 노래를 부르며 밀폐된 장소에 체류하는 과정에서 추가 감염이 이어질 위험이 있어 동선을 공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저녁부터 3일 새벽까지 확진자 노출 시간에 해당 유흥주점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 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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