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사태 장기화에 따른 소득감소와 이상고온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내 시설 과수 농가들을 위해서 도내 (예비)사회적기업이 나섰다.
제주형 스마트팜 전문 업체인 ㈜엘아이앤티는 제주도가 지원하는 ‘과수하우스 재난방지시스템 지원사업’ 선정 농가를 대상으로 자사의 재난방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30 농가에 대해 무상으로 CCTV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과수하우스 재난방지시스템 지원사업’에 선정된 농가가 ㈜엘아이앤티의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CCTV까지 무상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엘아이앤티의 재난방지시스템은 고온, 정전 등의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농장주의 스마트폰으로 즉시 비상 상황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농장주가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농장의 온도와 CCTV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제주도가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서 추진하고 있는 ‘과수하우스 재난방지시스템 지원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면서 "시설 농가에게는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문의 1661-7973
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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