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22년 공사 발주를 목표로 하고 있는 퐁낭굴천 정비사업의 주민설명회를 8월 14일 태흥2리 마을회관에서 추진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퐁낭굴천 소하천 정비사업은 남원읍 태흥리~의귀리 일원에 재해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추진중에 있으며 2022년 공사 발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정비사업은 2024년까지 약 251억5800만원을 투자하여 퐁낭굴천의 7.86km 구간에 호안 정비, 저류지 설치 3개소, 관리용도로 및 교량 재가설을 통해 통수단면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하천범람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서귀포시는 하천 원형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소하천정비 종합계획에 따라 홍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검토하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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