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은 8월 24일 삼양동 및 조천읍 선흘리 소재 과수 재배 농가를 방문해 재배상황을 점검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기존 과수 재배 방식을 벗어나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수 농가를 방문해 미래의 제주 과수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안동우 시장은 “여러 농가에서 제주에서 생산되는 키위 및 감귤의 상품성 향상과 소비자 욕구에 맞춘 다변화 생산에 아낌없는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당부드린다”며,  “행정에서도 FTA 확대 및 기후 변화에 대비해 감귤과 아열대 등 기타 과수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제주시에서는 지속 성장 가능 고품질 과수 생산체계 구축을 통한 안전한 과실 생산과 기후 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품목 생산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자 각종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최근 3년간 1,509농가(493.6(391대)ha)를 대상으로 172억 5천 5백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561농가(203(79대)ha)를 대상으로 61억 9천 9백만원을 투입해 사업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제주시는 농가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 시설 구축 및 ICT 시설 장비 보급, 감귤원 리뉴얼 사업인 감귤원 원지정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다방면의 농가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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