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걷기 앱이 가입자가 늘어가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서부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일상 속 걷기 운동을 장려하기 위해  커뮤니티 ‘서부보건소 걷기는 최고의 보약’을 지난 2월에 개설했다. 8월 현재 가입자 2,719명에 이르는 등 활성화 되고 있다. 

 서부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이 걷기의 동기부여를 얻도록 하기 위해 걷기 앱을 통해 다양한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는데 ‘3개월(8월~10월 말) 누적 63만보 걷기 챌린지’와 ‘더위사냥! 8월 한달 이벤트 21만보 걷기 챌린지’가 8월 초에 개설됐다.

 지난 3월부터 운영중인 ‘화순금모래해변에서 수월봉까지 해안도로길 걷기 챌린지’까지 총 3개의 챌린지를 운영중에 있다.

한편 워크온 가입자들의 평균 걷기실천율은 55.4%, 일평균 걸음수 6,348보이며 특히 대정, 안덕 지역주민들의 걷기 실천율이 향상되고 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마음을 일상 속 걷기로 조금이나마 치유했음 하는 바람이 있다. ”라고 말했다.  문의사항은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760-6224)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