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포스터.
행사 포스터.

재즈밴드 시크릿코드는 제주돌문화공원(소장 좌재봉)과 함께 ‘재즈 인문학 콘서트(부제: 재즈가 흐르는 평화로운 활주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공연은 ‘2021년 공연장 상주단체’ 퍼블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다음 달 5일 오후 5시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콘서트는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재즈의 시작 뉴올리언스) △Moonlight Serenade (알뜨르 비행장이 지어지던 1930년대 스윙 재즈, Army Air Force Band 글렌 밀러) △Confirmation (스윙 재즈 이후 등장한 재즈의 대변혁 비밥의 대표곡, 찰리 파커) △The Girl From Ipanema (미국과 브라질 음악의 멋진 콜라보로 성공한 보사노바) △Summertime (미 스탠더드를 대표하는 조지 거슈윈의 대표곡) △Imagine (존 레논이 만든 인류 평화를 상징하는 노래, 평화를 날려 보내는 활주로가 되기) 등으로 구성됐다. 

강연에 나설 김광현 월간 재즈피플 편집장은 지난 2005년부터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EBS ‘스페이스공감’ 기획위원을 맡은 바 있다. 저서로는 <밥보다 재즈>, <판판판> 등이 있다. 

재즈공연을 선보일 밴드 ‘시크릿코드’는 지난 2013년 제주 출신 아티스트로 구성된 재즈밴드이다. 지금까지 <재즈도의 겨울>, <시크릿아일랜드>, <Full Moon> 등 3장의 정규앨범과 싱글앨범 <제주도 겨울 이야기>를 내며 왕성한 작품 활동과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참가 신청 QR코드.
참가 신청 QR코드.

선착순 40명 사전 예약제로 관람이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10-8467-25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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