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지난 2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판로 지원을 위한 롯데백화점 노원점(점장 이종성, 롯데백화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JDC와 롯데백화점은 ‘제주 식품관’을 론칭하고 약 6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하게 되며, 제주지역 1차산업 및 중소기업 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 및 홍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롯데백화점 노원점 이종성 점장은 “제주 식품관 론칭을 통해 제주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꾀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향후 사업확대 의사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입점하게 될 상품은 JDC 협업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상품들로, 최종 입점 상품은 롯데백화점에서 선정하게 된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제주 중소기업들이 회복과 도약의 기회가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시범사업의 좋은 결실로 더 많은 도외 판로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JDC는 지난 5월에 제주상품 판로지원을 위해 제주공항에 ‘제주가치상점’을 오픈해 운영 중으로 지역 상생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