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솔오름에서 보목천으로 연결되는 배수로 구간에 대하여 8천만원을 투입하여 피해복구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주요 정비내용은 유실된 기존 배수로 구간에 대해 전석쌓기(65m, 333㎡)와 배수로 하상정비, 방호석을 설치(68m)하였으며, 주변 경작주들의 편의를 위하여 콘크리트포장(70m) 도 완료했다.
배수로 구간은 주변 경작주들이 이용하는 도로로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시공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편리성이 높아졌다는게 서귀포시의 설명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천으로 연결되는 유입수로 시설물의 기능 유지관리가 중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배수로 정비하여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구축을 위하여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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