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제주지역 농민 133명이 27일 오전 11시 10분 제주상공회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제주지역 농민 133인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제주의 1차 산업 역시 쇠락하는 분야가 아니라 생명산업이자, 전략산업으로 육성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1차 산업 종사자들의 기본 생계를 지키는 일에서부터 해양물류 운송비 지원, 친환경 농업 육성에 이르기까지 미래를 향해 나가야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적임자라고 했다. 

또한 "위기에 처한 농어촌과 농어민의 어려움을 해소시켜줄 후보”라면서 제주농어민들을 향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지지선언문과 108명의 선언자 명단을 이재명 열린캠프 농어업먹거리미래본부 본부장인 위성곤 국회의원 등에게 전달했다.

위성곤 의원은 “제주지역 농민분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이재명 후에게 잘 전달하겠다”면서 “생명농업인 제주의 1차 산업을 회생시키고 식량안보의 관점에서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후보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화답했다.

제주지역 농민 133인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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