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남성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센터장 강태훈)는 도시재생 지역 내 제주남초등학교(교장 김진선)와 협업을 통해 도시재생 어린이 활동가 발굴을 위해 지난 10월 14일부터 12월 9일까지 「2021년 하반기 어린이 도시재생 활동가 양성을 위한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이하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을 진행한다.

이번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은 남성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 내 제주남초등학교 학생들이 재생 및 친환경에 대한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강의 내용은 ▲헌 청바지로 가방 만들기▲버려지는 폐자재 및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소품 만들기▲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한 텀블러 만들기▲양말목을 활용한 소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도시재생의 전후방 분야와의 협업을 위하여 도내 사회적경제 분야에 활동하고 있는 강사들을 활용한다.

 강태훈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도 이와 같은 협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음에 감사하며, 미래의 성장동력인 아이들에게 재생에 대한 가치를 다각적으로 흥미롭게 전파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센터와 제주남초 간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은 2020년 하반기부터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현재까지 총 2차(37회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금번 하반기까지 포함하면 총 3차(50회 강의)가 누적되어 지역 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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