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3일 제주도 내 시험장 17곳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주도교육청기자단)
지난해 12월3일 제주도 내 시험장 17곳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주도교육청기자단)

오는 18일 실시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일주일간 제주지역 내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 수업을 진행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간 본격적인 수능 체제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원격 수업 기간 수험생은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또 교육청은 시험장 학교를 방역하고 시험 관리 체제를 꾸린다. 아울러 방역 상황을 유지하고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이 기간 시험장 학교 출입이 제한된다. 

수능 다음날인 19일엔 전체 등교수업을 재개하기 전 학교 전체 방역을 실시한다. 이날도 모든 고등학교 수업은 원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지난해 확진자 없이 수능을 안전하게 치러낸 경험을 살려 올해도 안전하고 건강한 수능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들과 기관, 단체도 수험생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사랑과 협력, 지원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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