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 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에서는 로컬푸드 개발로 인해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조천읍의 특화된 음식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1월 16일~17일 2일간 조천읍 람사르습지도시 12개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을 이용한 로컬푸드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각 마을 부녀회에서는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해 지역만의 특성화된 음식을 선보였다.

참가마을로는 11개 마을로 신촌, 조천, 신흥, 함덕, 북촌, 선흘1리, 선흘2리, 와산, 대흘1리, 대흘2리, 와흘 부녀회가 참가했다. 콘테스트 심사위원으로는 오효선 조천읍장(제주시 조천읍 람사르습지도시 공동위원장), 양용진 제주전통요리연구가가 심사를 맡았다.

심사결과 대흘1리 부녀회의 토란과 들깨로 만든 토란 들깨탕과 토란대를 들깨가루 볶은 토란대 볶음이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으로는 북촌리의 문어와 성게를 활용한 문어죽, 소라로 만든 소라무침, 동상으로는 선흘1리의 도토리 칼국수와, 도토리가루로 만든 또띠아, 돼지고기 우엉 산적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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