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원하며 장수돌침대에서 협찬하는 ‘JEJU2021 전국장애인가요제’가 개최됐다.

이번 가요제는 장애인의 잠재력 개발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확대와 장애인의 재능개발로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하는 데 의의를 두고 개최됐다.

17일 전야제에는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 제주특별자치도 강석봉 장애인복지과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호형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고은실의원, 고현수의원, 김경미의원, JDC문대림 이사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 김대연 지사장, 서울지체장애인협회 황재연 회장, 광주지체장애인협회 박종필 회장, 대전지체장애인협회 정찬욱 회장, 강원지체장애인협회 김흥수 회장, 전북지체장애인협회 박경노 회장, 경남지체장애인협회 김덕선 회장,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김기철 회장,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송윤호 수석 부회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이 참여했다.

전야제는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강인철협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의 치사, 제주특별자치도 강석봉 장애인복지과장, JDC문대림 이사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호형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의 축사가 진행됐으며 18개 참가팀의 대회경연순번이 배정됐다.

18일에는 전국장애인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한 이번 가요제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수칙으로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진행됐다.

86개 참가팀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선을 통과한 18개 팀이 본선경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대상의 영예는 경남 백동용 참가자에게 돌아갔다. 대상은 트로피 및 상금 150만원과 1000만원 상당의 장수돌 돌침대가 수여됐으며, 금상은 대구 조청환 참가자에게 트로피 및 상금 100만원과 700만원 상당의 장수돌 돌침대가 수여됐다. 은상은 세종 윤정문 참가자에게 트로피 및 상금 8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장수돌 돌침대, 동상은 제주 신철웅 참가자에게 트로피 및 50만원의 상금과 500만원 상당의 장수돌 돌쇼파가 수여됐다.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강인철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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